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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상

2019년 연말연시 교토 은각사(지쇼지), 난젠지 수로각

by 종한투어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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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서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거쳐서 버스를 타고 은각사(지쇼지)로 향했다.

은각사 가는 철학의 길

왜 철학의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 좋은 작은 수로길이었다.

은각사 주변 좁은 골목

경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만한 골목

왼쪽집에 경트럭이 한대 있다.

한국에는 없는 경차 트럭.

경차의 천국 일본.

경차밖에 살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은각사 초입

은각사 들어가는 길

한쪽에는 대나무벽, 한쪽에는 큰 나무벽

수십, 수백년이 지난 곳이라 가능한 자연벽인 것 같다.

처음부터 돌정원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돌정원

은각사 하면 떠오르는 건물

한 어머니가 딸로 보이는 분을 찍고 싶어 하시는데 딸로 보이는 분은 찍고 싶지 않아 보인다.

부모님이 사진 찍자고 할 때 거부하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앞으로는 부모님이 사진 찍자고 할 때 무조건 찍어야지.

돌정원이 보이는 인물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같다.

걸터 앉아서 찍어도 되고, 밖에서 안으로 보는 장면을 찍어도 되고, 여러 장면이 연출 될 것 같다.

참 잘만든 돌정원

언덕에서 보는 정원

정말 잘 가꿔놓은 것 같다.

잡풀없이 잘 자란 잔디와 식물들.

연못 가운데 이어주는 돌다리

지조사 관음전과 돌정원과 연못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장면

동전 던지는 곳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다.

돌을 캐고 남은게 아니라 일부로 저렇게 만들어 놓았을 것 같다.

언덕에서 보는 은각사(지쇼지)와 교토 시내방향 풍경

은각사(지쇼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난젠지 수로각으로 향해본다.

은각사 주변 도로

사람이 살까? 싶은 건물

히가시야마 중고등학교 동아리서 한 일러스트 홍보하는 지도

일본 동아리는 여러 종류가 있고 활동을 꾸준히 하는게 부럽다. 

대적문

드디어 입구가 나왔다.

점점 안으로 들어간다.

다양한 길과 건물이 있었다.

호조가든쪽으로 가지 않고, 오른쪽에 보이는 난젠지 수로각으로 향했다.

비록 현재는 수로를 사용하지 않지만 야간에 보는 난젠지 수로각은 분위기 있었다.

사진 찍기도 좋은 장소였다.

괴물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

밤에 혼자 오기에는 무서울 것 같지만, 두명 이상이라면 와보기를 추천해 본다.

분위기 있는 산책로가 될 것 같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있는 둥근 대문의 집

흔한 일본 골목뷰

 

은각사(지쇼지)에서 철학의 길을 따라서 걸어서 가거나

중간에 버스이용해서 조금 덜 걸어서 갈 수 있는 루트이다.

은각사(지쇼지)에 오후 늦게 가서 구경한다면 난젠지 수로각까지 이동하여 난젠지 수로각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해 본다.

수로각은 보기 힘든 건축물이어서 은각사(지쇼지) 온 김에 가는게 아니고 수로각만 보러 가기엔 애매한 것 같다.

분명 분위기 좋고 처음 보는 건축물이긴 하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먼 여행지라서 단독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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